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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에서 찾은 우리 책 '꽃이 핀다'
    문화생활/책 2020. 4. 15. 08:59

    자연에서 찾은 우리 책 '꽃이 핀다'

     

    책 표지

     

     

    빨강, 동백꽃 핀다.

    노란, 민들레꽃 핀다.

    하양, 찔레꽃 핀다.

    검정, 송악 열매 알알이 익는다.

     

    활짝 핀 동백꽃의 빨강, 향기로운 찔레꽃의 하양,

    풀숲에 숨은 달개비의 파랑 봄바람에 나부끼는

    어린 비들잎의 연두, 단단하게 여문 밤의 갈색.........,

    우리 산과 들에서 자라는 꽃과 열매, 잎에 담기

    고운 빛깔을 하나둘 모았습니다. 

    전통 채색화로 담아 낸 우리 꽃, 우리 색감, 아름다운 색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그림 책으로 우리 자연, 산과 들에서 나고 자라는 꽃과 열매, 잎에 담긴 고운 빛깔을 전통 채색화로 담아낸 그림 책이다. 빨간 동백꽃, 노란 진달래꽃, 분홍 진달래 꽃 등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으며, 모르고 지나쳤던 꽃에 이름도 알 수 있다. 또한 옛 그림의 전통적인 기법으로 그린 색깔 그림을 볼 수 있다.

    우리 자연에서 나고 자라는 꽃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고, 그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우리의 전통 채색화 그림이 너무 이뻐서, 가끔 이런 책들을 보면서 기분 전화도 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또한 꽃을 보면 기분이 좋은 것 처럼 이 책을 보면서 기분 좋은 생각이 들었다.

     

     

    지은의 말

    이 책은 우리의 옛 그림의 전통적인 기법으로 그린 색깔 그림책이에요. 여러분은 우리 엣 그림이나 한국화라고 하면 어떤 그림이 떠오르나요? 아마 하얀 한지에 먹으로 시원하게 그린 난초 그림이나 산수화, 아니면 김홍도의 풍속화 같은 그림들이 먼저 생각날 거에요. 이렇게 먹을 사용해서 그린 그림들은 '수목화'라고 불러요.

     하지만 우리 엣 그림에는 여러가지 물감으로 다양한 색깔을 표현한 '채색화'도 있어요. 고구려 고분벽화를 비롯해서 고려 시대의 화려한 불화, 조선 시대의 섬세한 초상화, 겸재 정선이나 신사임당이 그린 꽃이나 풀벌레, 새 그림에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빛깔이 많이 쓰였어요. 생각해보세요. 봄, 여름, 가을, 겨울, 철이 바뀔 때마다 얼마나 많은 색이 우리 산과 들을 물들이는지. 그런 아름다운 색들을 담아 낸 우리 그림은 보면 볼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은은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답니다.

    - 지은이의 말 일부 발췌- 

     

     

    저자 소개

    저자 : 백지혜

    백지혜옛 그림의 아름다움과 전통을 사랑하는 한국화가입니다.
    이화여대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한성대 대학원에서 전통진채화를 전공했습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중앙미술대전, 동아미술제 등에서 상을 받았고, 개인전을 네 차례 열었습니다.
    지금은 이화여대에서 채색화를 가르치며 그림을 그립니다. 이 책은 전통진채화 기법으로 비단에 그렸습니다.

    - 저자 소개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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