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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룩주룩 비가 내리네 주룩주룩 내리는 비는 옷을 적시고 몸을 적시고 서서히 마음까지 적시는 구려 눈물도 비에 묻혀 하염없이 주룩주룩 흐르는 구려 내 마음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하루 종일 주룩주룩 비가 쏟아지네 슬픔에 잠긴 듯 멈출 줄 모르고 하염없이 내리네...